뵙고 싶네요 .....
동문들의 안부를 엿듣기만 해도 행복하네요.
올 한해는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정말 정신이 없네요.
올해가 개교 100주년이라....
이제 행사들은 거의 마무리 되가고 있고,
마지막으로 '송도 100년사' (1600쪽)만
집필을 끝내면 좀 여유가 생길런지...
이젠 버리자고
하루에도 몇번씩 다짐하지만
버리고 가는 게 쉽지 않네요.
내간엔 버렸다고 했는데 뒤돌아보면
버린 놈들이 그림자처럼
여전히 쫓아오네요.
참으로 미련한 중생이지요.
숨 한번 고르고 뵙고 싶네요.
아참, 잊을 뻔 했네요.
동문여러분
늘 건강들하시고
날마다 좋은 날만 되세요
기원서 拜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