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네-방네(洞-坊-)[동ː---]는 명사로 아래와 같이 쓰입니다.
① 온 동네.
② 이 동네 저 동네.
예)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다
동네방네를 다 뒤져도 아무도 봤다는 사람이 없다.
이때 동(洞)과 방(坊)은
洞 [동네, 골짜기 동] ① 지방 행정구역 시나 구의 아래 단위. ~의 행 정 <참고> 이(里) .
② ‘동사무소’의 준말. ~에 가다.
③ ‘마을, 부락’의 뜻.
坊 [동네, 방 방] ① 서울의 5부를 다시 나눈 행정 구역. 고려 때 개 경에, 조선 때 한양에 설치했던 것으로 오늘날의 동과 비슷하다.
② 조선 때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‘면’을 일컫던 말.
등을 일컫는 한자어입니다.
따라서 洞이나 坊이나 모두 동네라는 뜻입니다.
여기에 “우리네, 당신네, 그 사람네, 순이네”에서 보듯 복수[들]의 뜻을 지닌 ‘-네 ’가 결합 되어 된 말입니다,
‘동네동네, 방네방네’라 했을 경우 동음이 반복되기 때문에 동음 반복 회피에 의해 ‘동네방네’라고 같은 뜻의 말을 겹쳐 써서 동네라는 뜻을 강조한 것입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