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산은 2005. 7. 6. 11:38

분단의 현장인 판문점(板門店)은 원래 이름이 `널문리`다.

`판문`은 우리말인 `널문`을 뜻에 맞춰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.

51년 휴전회담장이 되면서 근처에 있던 주막을 겸한 가게에서 당시 `중공군` 대표들이 알아볼 수 있게 한자로 `판문점`이라고 옥호를 적은 것이 그대로 지명이 됐다고 한다.

인근의 `널문다리`에는 53년 7월 휴전협정 체결 후 `돌아오지 않는 다리` 라는 이름이 새로 붙었다.